17일까지 유통기한, 산란일자 표시 등

▲ 충주시 직원이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 축산물 코너에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과 정육점, 중·대형마트 등 축산물 판매업소와 식육 포장처리 제조업소가 점검 대상이다.

 시는 업소 종사자들의 위생기준 준수, 축산물 유통기한 준수, 이력표시 준수, 거래내역서 작성, 자체 위생관리기준 위생기록지 기록 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도와 관련, 식용란 판매업소의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영업정지나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취급업소는 유통기한과 적절한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표시제를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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