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6개 교체 완료, 3년간 2만2000개 추가 교체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밝고 쾌적한 도로 조명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보안등 3316개를 고효율 LED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3년간 노후 가로·보안등 2만2000개를 고효율 LED로 추가 교체하고, 우범지역과 사고 위험지역에 LED 보안등 신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LED 보안등 959개와 도심지 및 시 진입 외곽도로 노후 가로·보안등 2357개를 교체해 안전한 야간 보행로를 조성했다.

 시는 그동안 전체 가로·보안등 2만9650개 중 7444개를 LED로 교체해 전기요금 1500만원을 절감하고, 도로면 밝기를 30% 이상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밝고 아름다운 충주를 만들어 시민들이 야간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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