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의 계룡시 의정보고회가 9일 오전 10시30분 계룡시 논산계룡농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종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계룡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청와대 대변인과 낙선 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당원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지난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의 필요성과 처리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대해 주민들은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충남 혁신도시지정법 대표발의, 국회 세종의사당 유치 등을 소개하며 충청권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쏟았다고 그 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김 의원은 계룡의 주요 현안인 △계룡경찰서 및 법원등기소 유치 △연산~두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이케아 유치 △향적산 개발 등 계룡의 굵직한 역점사업에 대한 성과도 주민들에 세심히 설명했다.

의정활동 설명 이후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계룡 의정보고회 일정을 마쳤다. 

김 의원은 "국회 정개특위 간사, 국회 법제사법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며 계룡발전과 더불어 충청권 숙업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민 의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논산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 출판기념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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