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규 대전 서구 예비후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사진)가 오는 15일 오후 5시 더오페라 컨벤션 3층 스파티움홀에서 '다시 희망 대한민국!-지방을 춤추게 하자'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민선 4기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정책자문위원, 대전세종연구원 이사를 역임한 양홍규 변호사가 "대통령님,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새로 쓰는 지방 별곡이다. 자전적 에세이 스타일의 흔한 정치인들의 책과는 전혀 다르다. 

책을 집필하기까지 1년 6개월간의 조사 기간과 원고 정리 과정을 거쳤다. 

총 5개장 41개 꼭지로 이뤄진 이 책에서는 문재인 정권에 격정을 토로하면서, 지방에 대한 각종 정책 대안을 담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서울민국 수도권 공화국 시대다. 수도권에 또 신도시가 발표되고 서울 집값은 폭등했고 지방은 계속 침체되고 있다"라며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지역경제는 빈사 상태에 빠져있고, 지방대학은 가라앉고 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지방정부 부채, 각박해지고 있는 지역사회,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지역갈등, 오늘날 전국 모든 지방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또 "여러 기관과 언론들은 앞다투어 소멸 지자체 예상 순위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주된 원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 저성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가 균형 발전은 헌법정신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 책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더는 주눅 들지 않고 어떻게 지방을 살릴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