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명 고독사 방지, 치매 예방활동 투입

▲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10일 ‘9988행복지키미’ 사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10일 노인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회는 이날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280명을 대상으로 활동요령과 치매 예방,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주덕읍 등 5개 읍ㆍ면에 9988행복지키미로 투입돼 고독사 방지와 치매 예방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홀몸노인이나 거동 불편 노인, 경증 치매 노인 등 취약 노인 가정을 수시로 찾아가 건강 등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파악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거쳐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선다.

 이상희 지회장은 “9988행복지키미가 적극적 활동으로 고독사를 사전 예방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충주를 노인이 안전하고 살만한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회는 이밖에 32개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지역아동안전지키미(330명) 사업과 노인 일자리 정보 및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지원센터(☏ 847-8687)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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