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한 대전도시철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0일 중회의실에서 '2020 새해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분야별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시민 참관단, 공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는 공사 비전 소개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후 공사 경영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사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을 위해 △2020 공사 사업계획 설명 △분야별 업무계획 청취 △시민 질의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총 74건 중 안전, 서비스, 기술개발, 수송증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분야별 신규 · 핵심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보고회에 참여한 시민 참관단 A씨는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이해하고 미래 교통 환경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더 많이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우 기획조정처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시민들이 공사 정책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시철도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각종 의견을 검토 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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