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육군 2201부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옥천, 영동, 보은 일대에서 동계 전투 준비 훈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계 전투 준비 훈련은 민·관·군·경이 통합된 작전을 통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검증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사단 전 부대가 참가해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 중요시설에서 실제 대항군을 운용하여 실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주요 도로에서는 군·경 합동 검문소를 운용한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통합방위 제 요소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다수의 병력, 차량, 장비를 투입해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다. 지역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니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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