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센터서 매주 2회

▲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야간 신체활동 교실’에서 참여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낮에 운동하지 못하는 주민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 신체활동(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힘든 직장인과 주부를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도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옥천군 비만율(신체 계측)이 35.7%로 충북 35.4%, 전국 중앙값 35.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옥천군 19~64세 비만율이 38.7%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성인 대상 비만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야간 신체활동(댄스) 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다가 11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매주 월요일, 목요일 주 2회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전·사후검사로 BMI(비만도), 복부 지방율, 체지방율, 골격 근량 등을 측정해 건강 수준 향상률을 비교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의 건강위험요인(운동부족, 복부비만, 음주, 흡연 등)을 낮추고자 생활터별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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