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득표… 홍종선씨 눌러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지역 체육계를 이끌 첫 민선 옥천체육회장에 이철순 전 옥천군배구협회장이(61·사진)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옥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대의원 106명 중 100명이 투표(투표율 91.9%)에 참여한 가운데 65표를 얻어(득표율 65%) 35표에 그친 홍종선 후보를 제치고 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첫 민선 회장의 과제는 향후 선거를 치르며 나눴던 옥천체육계 통합과 체육회의 정치적 독립, 예산 등 안정적 재원확보 등이 될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체육인들이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분골쇄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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