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비 50만원, 수업료·학교운영비·학자금 100만원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학자금과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다자녀 이상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세대로 자녀가 중·고교 입학 시 최대 5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고교 1학년 자녀에게는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대학생 자녀에게는 학기당 1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며 이중 학자금은 1, 2학기로 나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해당 가정이 국가·행정기관 등에서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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