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1일 충남 공주시 백제 체육관서 '여전히 촌놈 박수현'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어기구·송영길 국회의원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근 청양군수, 이춘희 세종시장 등 지지자 7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시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이었으며 국회의장 비서실장 때는 국회 전체 운영을 경험, 눈 앞의 나무만 보던 초선 때와 달리 나무와 숲
전체를 함께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과 노력 없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점도 배웠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른 정치인이 되겠다" 고 덧붙였다.

박 전 대변인은 21대 총선에 민주당 소속으로 부여·청양·공주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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