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15 총선과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며 지역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특히 출마예정자 홍보는 물론 후원금도 모을 수 있어 후보자 대부분이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15일까지 모교를 중심으로 마무리 할 전망이다.

▲ 한태선

 
먼저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은 지난 해 12월 14일 천안고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3번째 저서 '한태선의 경제탐구 보고서,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을 통해 청와대와 중앙당 직무를 마치고 천안으로 돌아온 뒤 경제전문가로서 바라보는 천안의 현실과 발전방향의 청사진을 밝혔다.

▲ 장기수

 
장기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은 12일 단국대에서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저서를 통해 대학 졸업 후, 시민사회 활동가와 천안시의회 의정활동 등을 회고하고 천안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과 천안시정에 대한 통찰과 포부를 피력했다.

 

▲ 정순평

정순평 전 충남도의회의장은 11일 천안중에서 저서 '정순평의 선택'을 통해 20여 년에 걸친 그의 정치 역정을 정리했다.

 

▲ 박상돈

자유한국당은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나사렛대에서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갖고 지난 천안시장 선거 이후 578일 동안 낙선인사를 하면서 시민과 소통했던 내용을 모아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 전옥균

정의당은 전옥균 민생위원장도 5일 남서울대에서 지난 20여년 간 무료 법률상담을 하면서 만난 서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헌법 제 7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 위원장은 시장이 되면 시장실을 시청 1층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 이충렬

국회의원 선거는 천안갑의 민주당 이충렬 충남교육감 전 비서실장이 11일 단국대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대학 진학 후 민주화 운동을 통해 겪었던 민주와 평화에 대한 염원,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 이야기를 담은 저서 '사람 곁에 사람으로'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문진석

문진석 충남도지사 전 비서실장은 오는 14일 단국대에서 '아낌 없이 주는 너른'북콘서트를 통해 지역에서 중소기업 CEO,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며 쌓아 온 경험과 정치철학, 정치적 포부를 강조할 예정이다.

 

▲ 신진영

천안을은 한국당 신진영 충남도지사 전 비서실장이 지난 해 10월 27일 단국대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정직한 정치가 승리하는 세상을 꿈꾼다는 저서 '정직하면 이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박양숙

천안병은 민주당 박양숙 서울시 전 정무수석은 지난 해 12월 22일 조계사에서 자전적 에세이집 '따뜻한 카리스마'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저서는 박 전 수석의 유년기부터 대학 시절, 사회에 진출한 이후 노동조합 전문위원, 당직자,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무수석으로서 살아온 길과 그 길에서 했던 생각들이 적혀 있다.

▲ 이창수

 
한국당 이창수 충남도지사 전 비서실장도 지난 해 11월 23일 하늘샘교회에서 두 번째 저서 '창수생각 2'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동안 지역구에서 활동하며 느낀 개인적 생각과 경험담을 풀어냈다.
 

▲ 유병국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해 10월 19일 단국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함께 가는 길'을 통해 도의회 3선 의원과 최연소 도 의장이 되기까지의 정치적 소신과 경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고찰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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