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육군 37보병사단은 13~17일 충북 전역에서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휘관 작전수행절차 숙달과 동계 작전수행능력 배양,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검증하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적으로 펼쳐진다. 

실제 대항군을 운용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부대가 훈련에 참가해 터미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 일대에서 민 · 관 · 군 · 경이 통합된 작전을 펼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군·경 합동검문소를 운용하고 다수의 병력과 차량, 장비도 투입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 제 요소가 참가하고 일부 지역에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사복을 착용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 부대와 경찰서, 전화(☏133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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