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지난 1일 취임한 김연준 충북 옥천부군수가 군 주요 현지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김 부군수는 13일 관련 부서장과 함께 올해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정비 중인 옥천읍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장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안전관리와 성실 시공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서면의 장령산 휴포레스트 조성사업 현장, 옥천읍의 옥천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현장, 묘목 주생산지인 이원면의 산림바이오혁신성장 거점조성 사업장 등을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전국 유일의 묘목 특구로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옥천묘목축제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옥천경제를 이끌어갈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옥천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곳이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사업에 공무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민과 접점에서 있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찾아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김 부군수는 “주민들과 가장 근접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야말로 옥천군 공무원의 얼굴이기에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옥천군 발전을 이끌어갈 견인차가 돼 달라”며 “겨울철 안전대책, 공직기강확립, 설명절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 적극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군수의 현지사업장 점검과 읍·면·사업소 직원 격려는 오는 20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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