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중점…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 불편 해소

▲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모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정비대상은 △아파트 분양, 가전·가구 대리점, 공연 등 상업 현수막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등 입간판 △음란성 전단 및 대출, 대리운전 등 명함형 전단 등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광고물을 우선 정비한다.

구는 4개 반 13명의 특별 정비반을 편성해 대전역, 복합터미널, 대전 IC 등 다중이용시설, 진입로,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평일과 주말에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게릴라성 불법광고물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불법 광고물 적발시 즉각 수거 조치하고 상습 광고주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 넘버원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