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김관형 대전시 유성구 의원이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최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세무학회는 매년 학술기여도, 기술임팩트, 심사위원평가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학위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부상으로는 ATA(American Taxation Association) 학술대회 참가비가 지원된다.

김 의원의 수상논문은 '납세자의 개인납세윤리, 사회납세윤리, 사회정체성 및 세무조사 가능성이 납세순응에 미치는 영향'으로, 심태섭 서울시립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김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해 학술지에 게재했다.

심충진 한국세무학회장은 "김 의원의 논문이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세무와 회계저널'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관형 의원은 "과분한 영예를 준 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감사하다. 인정받은 전문성을 지역봉사에 아낌없이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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