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기차여행 내일로를 활용, 사회적 기업 물품 판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역은 13일 역 광장 및 회의실(우암홀)에서 청춘부보상 14기와 함께 내일로 청춘부보상 사회기여형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16번째를 맞이한 '청춘부보상 대장정'은「내일로+세일즈+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국토대장정으로, 선발된 대원들이 전국 각 지역을 탐방하며 사회적 기업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장정이다.

지난 청춘부보상 13기는 100명의 대원이 총 3800개의 물품을 판매해 21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120명의 청춘부보상 14기 대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13일부터 5일간 내일로 티켓과 기차를 이용해 전국 각 지역에서 청춘부보상 활동을 벌인다.

김봉회 대전관리역장은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청춘부보상 대원들이 기차와 두 발을 이용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세일즈와 기부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무사히 대장정을 마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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