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안정생산시범 등 7개 사업, 귀농귀촌분야 2개 사업 등
사업비 4억4600만원, 이달 23일까지 접수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3일까지 '2020년 시범·보조사업'을 신청 받는다.
대상사업은 기술보급분야 이상기후대응 고추 안정생산시범 등 7개 사업과 귀농귀촌분야 소형농기계 지원 등 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억4600만원이다.
이중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1개 마을을 대상으로 55세 이상 사업 참여 희망자 보유기술 등을 활용한 소일거리 제공 사업으로 공동체문화 조성 등 농촌노인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1개 마을을 선정해 농·작업 위해환경 근본 원인에 대한 안전점검과 진단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위험한 농·작업 환경 사전 인식, 경고 등 식별 가능한 안전표시를 설치해 각종 농업 재해 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식량작물 부문은 밭작물 논 재배 확대를 위한 암거 배수 시범사업과 드론이용 돌발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암거 배수 사업비는 1억원으로 논에 밭작물 재배가 가능한 농가와 밭작물 논 재배 면적이 2∼4ha 내외가 대상이다.
드론이용 돌발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대응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산림지 인근 피해가 우려되는 사과품목반과 과수원 5ha 내외가 대상이다.
소득 작목 부문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피수박 경감 및 품질향상 시범사업과 고추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신기술 적립으로 지역특산 소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 재배기술 보급사업도 신청을 받는다.
귀농귀촌분야는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15가구를 대상으로 농가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관리기 본체 구입비용을 보조한다.
귀농인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사업은 신규 비닐하우스(100㎡이상) 설치비용 200만원(1개소)을 지원하며 사업규모는 12동이다.
신주일 농업진흥팀 주무관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요구를 수용해 시범·보조 사업을 발굴했다"며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