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3300개 빚어 경로당 15개에 '전달'

▲ 단양군 가곡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만두를 빚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 가곡면 생활개선회는 새해를 맞아 사랑의 만두 3300개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만둣국을 대접했다.

회원들은 최근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만두를 빚어 가곡면 관내 15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맛난 만두국을 대접했다.

가곡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어르신을 위한 만두 사랑은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새해가 되면 관내 경로당 노인들에게 건강과 지역 화합,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만두를 대접해 왔다.

최순남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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