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우미 및 주차계도, 환경도우미 등으로 1년간 활동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2020년 새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 미취업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며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지난 달 채용 공고를 통해 신청한 총 120여 명의 신청자 중 면접 및 심사를 거쳐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사업 31명, 시간제 10명,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 50명 등 총 9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서 행정도우미로,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한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의지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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