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탄금호ㆍ종합운동장 오가며 체력훈련

▲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지인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대한민국 조정의 미래를 걸머질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이 충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충주시는 조정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30명(남자 16명, 여자 14명)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등지에서 동계 전지훈련(1월 2일~21일)을 실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선수들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충주종합운동장을 오가며 에르고미터 실내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기초체력훈련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현철 상비군 감독은 “올 한 해 성적을 좌우할 첫 합숙훈련인 만큼 동계훈련에도 적합한 최적의 시설을 갖춘 충주를 훈련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 주니어 조정대회와 세계 주니어 조정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체력 담금질에 한창이다.

 충주에선 충주여고 이수현과 국원고 어정수ㆍ노무영ㆍ이기연 선수가 합류하고, 임현민 국원고 코치가 지도자로 참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매년 국제대회 개최는 물론, 국가대표와 국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도 각지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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