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소장품 상설특별전
3월 8일까지 국내·외 작가 전시

▲ 김봉태 作 'Non orientale'.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지역 사립미술관 쉐마미술관이 소장 작품 상설 특별전을 열고 있다.

쉐마미술관의 이번 특별전 슬로건은 '다양성 언어로서의 현대미술'이다.

한국 작가는 안승각·하종현·이승조·신성희·정강자·박장년·이두식·김봉태·정해일·김재관·진익송·김정희·김재남 등이다.

앤디 워홀, 유숩, 마리엘 르베크, 요시나가 유타카, 우노 가즈유키, 창신 등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창조의 샘'이라는 의미를 함의하고 출범한 쉐마미술관은 지난 해 개관 10주년을 지나 올해 11년 차를 맞았다.

▲ 앤디 워홀 作 '마릴린 먼로'.

그동안 우수 청년작가 공모 전시를 비롯해 한·중, 한·일, 한·인도, 한·네덜란드, 한·프랑스 등의 국제교류전을 치렀다.

청주·광주, 청주·해남, 진도 등 지역 간 교류전도 개최했다.

미술 작품 전시 뿐 아니라 쉐마아트포럼 운영, 각종 기획전, 어린이들의 예술체험 교육,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지원 등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김재관 관장은 "그간의 전시와 사업 모두 쉐마미술관의 소중한 작품들이면서 우리 고장의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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