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20 전국 로드레이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상장과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2020 전국 로드레이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2020년 전국 로드레이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에 출전한 백 선수는 36분 23초의 기록으로 경기도청 박호선 선수와 접전 끝에 2위에 올랐다.

2019년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했던 백순정 선수는 최근 기량이 향상돼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백 선수는 "부족한 부분을 동계전지훈련에서 부상 없이 보완, 3월에 열리는 2020 서울국제마라톤 겸 91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꼭 정상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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