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선거 앞두고
정치적 중립 지켜달라" 당부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사진)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2020 중앙부처 신년 업무보고에 따른 부서별 능동·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오는 16일부터 중앙부처 신년 업무보고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가 신년사에서'어떤 도시를 만들 것인가'란 청주의 근원적 고민에 대한 답으로 제시한 3무(無), 3생(生), 3편(便)의 세 원칙을 염두에 두고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능동적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곧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선거연령 하향 등 선거법에 여러 변화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 직원들이 법정선거사무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오는 27일까지 15일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이 추진된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 체불임금 해소 등 각 분야별로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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