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2일까지, 허태정 시장 등 간부공무원 소외계층 위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설을 맞아 오는 16~22일 복지시설 등을 위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위문에서 시는 5개구 기초생활수급자 1만 6119세대에게 농협 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장애인 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및 노숙인시설 등 211곳에는 쇠고기·백미·과일 등을 전달한다.

16일 오후 3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인시설인 사랑의 집 등 2곳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행정·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22일까지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을 각각 방문해 위문한다.

시는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실·국과 산하 기관·단체에서 시설결연과 정기적 자원봉사 실시 등 소외계층과의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하나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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