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돌봄 종일반 운영…일ㆍ가정 양립 지원

▲ 엄마와 함께하는 키즈카페 프로그램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2020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평생학습관과 읍ㆍ면ㆍ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초등학생 258명을 대상으로 종일반 2개, 반일반 19개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키즈카페', 실생활의 코딩 원리를 놀이로 익히는 '창의 메이커 코딩',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어린이 조정'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방학기간 동안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있는 어린이를 위해 자녀돌봄 종일반을 1월반, 2월반으로 나눠 개설하고 중식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 분관, 문화동평생학습센터(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3층), 목행동, 중앙탑ㆍ대소원면 등 6곳에서 운영돼 접근성과 학습 기회를 확대했다.

 2월 프로그램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안종훈 시 평생학습과장은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평생학습과 돌봄이 접목된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학습 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85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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