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곶감, 감, 호두, 표고 등 임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감 박피기, 건조기 등 가공 장비와 유기질비료, 표고 자목, 곶감 상자,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유통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수요조사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장비의 현대화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인, 마을 대표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한 후 조사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 결과를 대상으로 2019년 임산물 생산량 조사결과, 기 보조사업 수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임산물인 곶감·감 산업 발전은 물론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