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조병옥 군수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로 군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8일 감곡면을 시작으로 14일 대소면을 마지막으로 추진된 이번 읍면 방문은 노인회 분회 방문, 유공이장과 유공군민 표창패 수여,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군정운영 방향, 각 읍·면별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설명과 의견 청취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시간에서는 민원성 질의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으며 조 군수는 차분한 대안 제시와 설명으로 군민들의 이해 폭을 넓혔다.   

방문기간 중 100여건의 다양한 분야에서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 확장·포장, 인도설치, 공영 주차장 설치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산림욕장 조성, 방범용 CCTV 교체 등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구 등이 접수됐다.   

조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기간 중 건의된 사안에 대해 현지 출장, 제도개선, 충북도 또는 중앙부처 건의와?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사안은 시책구상과 군정방향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수시로 간담회 등을 개최해 군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음성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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