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단위 '가'등급 평가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2018년에 이어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4개의 기관(중앙 44개, 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군은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500명 이상 군민의 동의를 얻은 청원을 30일 이내에 검토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는 '군민청원제'를 실시해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민원을 전담하는 기업지원과를 설치해 급증하는 기업민원에 대응한 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통역콜 서비스 실시, 민원담당자 힐링 워크숍,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등을 통해 담당자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그 어느 때 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소통하는 행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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