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작가 모집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리 오생폐교가 이달부터 문화예술체험촌으로 탈바꿈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해 11월 군은 문화예술체험촌 위탁기관을 모집, 최종 심사를 거쳐 협동조합 잉홀(대표 안명수)을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성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체험촌의 예술인 지원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체험촌 입주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제출 서류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인터넷 사이트(http://cafe.daum.net/esart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로(adcoop5556@daum.net)로 한다.

모집 분야는 미술, 공예, 영상, 평론 등이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다음 달 최종 입주자를 선발한다.
심사에 앞서 사전설명회(17일 오후 3시)를 열고 시설을 안내하며 운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작 활동에 관심있는 많은 예술가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체험촌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자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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