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참여, 건강보험제도 발전 공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건양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김근수 파트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으로부터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실무위원회' 참여를 통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가정이 파탄까지 겪게 되는 재난적인 상황을 막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만든 제도다.

김근수 파트장은 2018년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도화 시범사업 실무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실무위원회에 참가해 101건의 심사를 진행했다.

또 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홍보 및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일조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인정받았다.

김근수 파트장은 "국가 제도로써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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