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재 동제천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이 이상천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동제천새마을금고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제천화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훈재 동제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1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상천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사용 확산을 위해 제천화폐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

동제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이웃(60가구)에 전달하고 11년째 2개 동을 선정해 쌀과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2012∼2014년에는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가정에 소화기 600개를 지원해 귀감이 됐다.

이훈재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지역여건에 맞는 사업개발과 시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써 자리매김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탁된 제천화폐는 관내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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