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단속은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차적으로 지난해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이달 14∼23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배출업소를 선정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인 24∼27일에는 환경오염 신고·상담상황실을 운영하고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순찰도 벌인다. 

연휴가 끝난 28∼31일까지는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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