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수 후보
▲ 한태선 후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4·15 천안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중앙당 공직선거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 통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한태선 예비후보도 지난 13일 검증위원회를 통과해 14일 천안시서북구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천안시장 보궐선거 중당당 공직선거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 결과 예비후보자로 활동하기에 문제 없다는 판정이 나와 천안시장 보궐선거 운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도시 천안을 스마트한 경제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도시로 만들겠다"며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더 잘사는 천안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검증위를 통과한 장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평생 시민의 편에서 더 나은 사회,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일해왔으며 모든 천안시민이 사람답게 살고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헌신해 왔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크고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화경제연구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20대 총선 천안갑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장 예비후보는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천안KYC(한국청년연합천안지부) 대표, 충남자치분권연구소 이사, 충남청소년진흥원 원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장기수·한승태·한태선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도병수·박상돈·엄금자 예비후보 등 6명이다.

예비후보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인물은 민주당 정순평 전 충남도의장과 황종헌 충남도지사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 정의당 전옥균 충남도당 민생위원장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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