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지난 13일 배방읍 구령1리 경로당을 찾아 시정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설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배방읍 구령1리 경로당은 아산시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1호(2018년 12월 개설)로 낮에는 경로당, 밤에는 7~9여명의 할머니들이 함께 숙식하는 공동생활공간을 겸하고 있다. 

경로당이 공동생활홈으로 활용되며, 홀로 살면서 생기는 고독감 및 야간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돼 이용하는 어른신뿐 아니라 타지에 사는 자녀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최영식 노인회장은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지금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오 시장은 "경로당을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를 넘어 여가와 문화,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민선7기 아산의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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