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의장"세대를 뛰어넘어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 다할 것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3일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김성권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과 읍·면·동별 노인회 분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지난 한해에도 당진시의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노인회가 잘 운영된 것 같다"며 "올 한해에도 자주 소통하면서 화합과 단결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회 현황과 주요사업설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읍·면·동별 건의사항,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사업량 대비 부족한 운영비 예산 확보 △노인일자리 문제 △경로당 난방비 반납문제 △보조금 정산의 간소화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활성화 △읍·면·동 노인회 사무실 이전 문제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이 개진됐다.

시의원들은 이날 개진된 의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당진시와 상호 협력하여 논의와 검토를 통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최선을 다해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의장은"지난 한해 노인회장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인해 당진시 노인분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당진시의회에서도 오늘 주신 고견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세대를 뛰어넘어 공공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발굴하여 당진의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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