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부 관리수준 평가서 A 등급 획득
2017년부터 안전강화 노력 호평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행안부가 실시한 '2019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전국 지자체 평균 79.22점 보다 크게 높은 96.67점(100점 만점 기준)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A(양호)'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 개인정보 관리 부분 우수기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행안부가 실시한다.

중앙부처, 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의 관리 실태를 점검해 부족한 점을 발굴,개선함으로써 관리수준을 향상해왔다.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가입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개인정보 보호 학습시스템 운영 △PC 개인정보 정비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그간 노력한 결과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