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문화원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회원은 지난 13일 다목적실에서 공익활동 참여자 34명의 활동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보호 수칙 및 대응 요령과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참여자 활동 등이 교육됐다.

1~11월 공익형 사업인 실버예술단사업과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을, 2월부터는 10개월 간 사회서비스형사업인 꿈나무돌보미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3개 사업에 128명의 노인이 서산지역 복지시설, 문화재 및 사찰, 유·아동 관련 기관 등 90여 곳의 수요처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 중 노인 공익활동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다.

문화원은 복지 소외지역, 재정이 열악하거나 시외 지역 등 인력이 부족한 수요처에 문화공연·학습지도를 비롯해 문화재 해설 및 문화재 보호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편세환 원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뵌 어르신들과 새롭게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을 축하한다"며 "보람있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원은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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