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봉설치, 출동로 노면표시 등 해소대책 마련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가 지역 내 소방차 진입곤란 아파트와 전통시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량 출동훈련 등 다양한 소방정책을 꾸준히 펼쳤음에도 지연출동 사례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규제봉을 설치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폭 3m 이상의 소방출동로 노면표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용 CCTV를 추가하고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찬형 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는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공주시민의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출동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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