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보건소가 마을단위 경로당 이용이 활발한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진행 중인 건강 프로그램 '스마일 관절헬스 동행'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옹암마을과 우주동백 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회 8주 과정으로 관절 강화 운동, 유연성 운동, 근력 강화 운동, 골다공증 예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 관절헬스 동행은 강사 자격이 있는 보건소 방문전담 인력(방문보건실 방문간호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체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4개 경로당(장관·상신·산수·중리)에서 380명이 참여해 큰 만족도를 보이는 등 올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불리며 연골과 뼈,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병 확률도 늘어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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