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2곳 대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가 23일까지 설 명절 대비 상거래용 저울 특별점검에 나선다.

동구는 설 명절에 대비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유지를 통해 불공정 상행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2곳에서 상거래용 비 자동저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저울의 정보확인 및 정기검사 수검 여부 등 저울의 설치상태 및 변조 여부, 사용 오차 검사 및 비 법정단위 사용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고의 조작은 고발 조치하고 고의 또는 과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반적인 불합격 사항은 사용중지 등 조치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특별점검에 나서게 됐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통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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