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 방문, 고령화 사업에 대한 자문받아

▲ 15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관계자가 고령화 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 치매안심센터에 15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관계자가 고령화 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다녀갔다. 

이번 방문은 WPRO에서 추진 중인 '고령화 관련 WPRO 지역 행동계획(Regional Action Plan)' 수립에 참고하고자, 국내 다양한 정책 시행기관 및 담당자 면담을 통해 한국의 경험 자문을 얻고자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운영현황과 사업방향 등에 긍정정 메시지를 전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4월 개소해 당해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설과 운영 모두 우수해 지금까지 30여 곳에서 견학을 오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직접 사업 수행 외, 대전 서구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WHO(World Health Assembly)는 194개국 회원국이 모여 WHO 사업·정책 결정, 사무총장 및 집행 이사국 선출, 재정감독 및 예산 심의·승인 등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우리나라는 총 6회 집행 이사국을 역임한 바 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020년에도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운영계획 중으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전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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