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신고납부 업무 시청 이관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개인지방소득세는 시청 세정과에 신고납부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개인지방소득세는 세무서에 신고해야 했으나 2014년 지방세법 개정 후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신고납부토록 시행에 들어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로 구분되며, 신고제도운영 초기 혼선방지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신고 가능하다.

또한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의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기한을 국세 신고기한 보다 2개월 연장한 4개월로 하도록 지방세법이 개정됐다. 

시는 납세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에 한해 2월까지 아산세무서에 시청 세무담당자를 배치해 국세 신고 시 지방세 신고가 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월부터 접수함을 비치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에 혼선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의 신고기간인 5월에는 시청 내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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