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략 26개 세부 추진 사업 구성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사회적경제 추진 역량 제고와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계획은 5개 전략과 26개의 세부 추진 사업으로 구성됐다.

5개 전략은 △사회적가치 확산 및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및 재정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 △사회적경제 기업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26개 세부 추진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 △사회적기업 실무자 및 최고 경영자 교육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나눔봉사 △우수 사회적기업 벤치마킹 등 신규 시책 중심이다.

특히 지난 해 12월 개최된 서산시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 14개의 신규 조직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일정을 잡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활성화시켜 사회적경제가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판로 개척, 홍보, 마케팅 등 전략적 경영 지원을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24개 기업과 협동조합 50개 등 74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다.

지난 해 한 해 12개의 신규 조직을 육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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