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농약병 수거 해 마련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 연무읍은 지난 14일 연무읍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윤화중 회장 및 회원들은 지난 1년 간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 21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7명을 위해 내놓았다.

윤 회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일꾼이 돼 주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주 연무읍장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잘 사는 논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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