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15일 진흥원 하노이 통상사무소장에 이준호씨를 임명했다.

이 소장은 한국외대 베트남어학과를 졸업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영업, 공장관리 총괄, 베트남 법인장 등을 역임, 무역통상실무추진 능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통상사무소장 채용심사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이 소장은 "많은 기대에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설치지역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관련 조례제정 및 충청남도의회 설치동의를 받아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를 최종 적격지역으로 선정하여 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

해당 지역에 대한 직영사무소 진출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도내 기업의 통상지원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

한편 뉴델리 통상사무소장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사무소장 임명을 완료하고 다음 달 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041-539-4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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