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15일 제247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열어 대변인,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대전마케팅공사 소관 2020 주요업무보고건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사했다. 

먼저 조성칠 의원 (중구1, 더불어민주당)은 실국장 전략 홍보회의를 내실있게 운영해 대변인실이 대전시정의 홍보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KTX 열차 내 모니터를 통한 대전시정 홍보효과에 대해 기존에 있는 홍보내용을 똑같이 반복하지 말고, 예술의 전당 공연이나 미술관 전시계획, 축제 등 시의성 있는 홍보 콘텐츠에 대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중구지역 소방서 신축부지 선정 추진현황에 대해서 질의하고, 중구지역 주민들의 재난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중구 소방서 신축을 요청했다.

홍종원 의원 (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시 보유 홍보매체 개방에 대한 홍보효과와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서 질의하고, 홍보비에 대한 부담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수요 조사를 통해 시 보유 홍보매체를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민태권 의원 (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권역 외 시정 홍보뿐만 아니라 권역 내 시정 홍보도 중요함을 언급하고, 타부서와 적극 협의해 우리 지역 내 대전시정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18년도 대전시의 지역안전지수 등급 중 화재분야가 4등급에 그친 것을 지적하고, 소방본부는 화재분야 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지방 상생형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고, 서울관광재단과 적극 협력해 대전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진근 의원 (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대전시의 홍보 방향이 온라인 중심으로 치우칠 수 있다며 기성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에 효과적인 홍보가 되도록 보편지향적인 홍보전략 수립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진행 상황에 대해서 질의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사고관련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통한 시민안전체험관이 반드시 대전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대비,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해 총회 개최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함으로써 외국인 손님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혜련 위원장 (서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실은 대전시 전체 홍보 전담부서이므로 신임 대변인을 중심으로 일괄적이고 효율적인 대전시 홍보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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