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9개사 선정
3년간 맞춤형 지원 제공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중회의실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9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해당 기업 대표들과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기술 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신규 지정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향후 3년(2020~2022년)동안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용자금 지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우선 선발, 병역특례 지정업체 가점 부여(5점), 취업포털 온라인 채용 지원 등 맞춤형 집중지원을 받게 된다.
2014년 최초 시행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사업은 매년 하반기 1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9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포함해 충북지역에는 28개사가 운영되고 있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우수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중소기업 스스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분위기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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