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는 3월 최종 확정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15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지난 2018년 7월 제정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발달 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등 장애인 정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충북 여건과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방향 설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내용은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별 욕구 조사 △주요 정책과제 연구 및 이행방안 제시 △국내외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검토 및 우리도 접목 방안 모색 등이다.  

도는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3월쯤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매년 발달장애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충북형 발달장애인 지원 로드맵을 마련, 도내 1만1000여 발달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먼저, 충북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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