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북부스포츠센터 개관식을 16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구만섭 시장 권한대행, 시민, 주요 내빈,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권한대행은 "일과 삶의 균형 추구로 체육복지에 대한 시민 욕구와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는 시점에 누구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북부스포츠센터가 건립됐다"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 매진하겠으며 성거입장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반다비 체육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환읍 매주리에 위치한 북부스포츠센터는 279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만3231㎡, 연면적 4787㎡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 종합체육·문화시설이다.

지난 12월 임시 개장한 바 있다.

주 시설로는 길이 25m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다목적실(요가),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등이 있다.
야외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들어섰다. 

수영, 헬스, 농구, 배구 등 7가지 이상의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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